iResearch 집계, 71.4% 성장-쇼핑 38.5% 1위 게임은 12.1%

올해 2분기 중국 모바일 인터넷 시장 규모가 한국 돈 4조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iResearch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2분기 중국 모바일 인터넷 시장 규모는 241억 9000만 위안(한화 약 4조 4300억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71.4%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지난 1분기 대비 21.2%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iResearch는 중국 모바일 시장은 현재 뚜렷한 성장기에 접어들었으며, 비즈니스 모델 또한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모바일 인터넷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내 점유율 또한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2분기 기준 중국 모바일 인터넷시장에서는 모바일 인터넷 쇼핑 영역이 38.5%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로 모바일 부가가치 영역이 36.1%, 모바일 게임 12.1%, 모바일 광고 10.2%, 모바일 검색시장이 3.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모바일 부가가치서비스는 2011년 1분기(62.6%)부터 2013년 1분기(39.8%)까지 모바일 인터넷시장에서 가장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2013년 2분기 처음으로 모바일 쇼핑 영역에 점유율 1위를 내주었다.

모바일 결제 시장 또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이징상보(北京商报) 보도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 모바일 결제시장 거래액은 1700억 위안(한화 약 31조 9000억 원)에 달해 이미 2012년 한해 거래액 1511억 4000만 위안(한화 약 27조 6000억 원)을 초과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에 따라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 거래액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두차이나 최고은 기자 koeunchoi@duduchi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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