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퍼블리셔 감마니아와 손잡고 해외시장 첫 도전

[게임톡] ‘사이퍼즈’가 중화권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네오플(대표 강신철)은 20일 대만 타이페이 웨스틴 호텔에서 현지 퍼블리셔 감마니아(대표 알버트 류, 劉柏園)와 조인식을 갖고, 자사의 3D AOS 대전액션게임 ‘사이퍼즈(Cyphers)’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 사이퍼즈 대만 감마니아 퍼블리싱 조인식 현장
이날 조인식에는 대만 감마니아 빈센트 COO(Chief Operating Officer)와 네오플 강신철 대표가 자리해 향후 사업계획발표를 했으며, ‘사이퍼즈’의 프로모션 영상을 최초로 공개해 참석한 현지 취재진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사이퍼즈’의 첫 해외진출로를 확보하게 된 네오플은 자사의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를 해외에서 히트시키며, 축적한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현지화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네오플의 강신철 대표는 “대만의 유력 퍼블리셔인 감마니아를 통해 사이퍼즈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사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화끈한 액션성과 매력적인 캐릭터를 보유한 사이퍼즈의 재미를 현지 유저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대만 감마니아의 빈센트 COO는 “대만 등 중화권 3개 지역의 유저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사이퍼즈의 화려하고 통쾌한 액션을 즐기게 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보다 강화된 라인업을 갖출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감마니아는 대만 최고의 온라인게임 퍼블리셔 중 하나로, ‘메이플스토리’, ‘리니지’ 등 다수의 국산 온라인게임을 현지에서 성공리에 서비스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로 유명한 국내 게임 개발사 네오플이 5년 만에 공개한 신작 ‘사이퍼즈’는 3D 액션에 실시간 전략요소(RTS, Real Time Simulation)가 가미된 AOS(Aeon Of Strife)장르의 게임으로, 국내에서 8만 명이 넘는 높은 최고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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