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영 교수의 부루마블] 지구환경보존 주제 진흥원 우수상

[신대영 교수의 부루마블] 지구환경보존 주제 진흥원 우수상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동화의 나라, 낙농의 나라, 바이킹의 나라다. 그리고 기후의 나라다. 덴마크는 낙농산업이 발달한 나라다. 유럽 대륙의 중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한반도 면적의 1/5인 작은 나라다. 약 406여개에 달하는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수도는 코펜하겐, 인구는 약 550만 명(2009년 기준)이다.

덴마크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한 사람이 있다. 그래 맞다. 바로 지금 당신이 생각하는 사람. 한국에 소파 방정환 선생님이 계시다면, 덴마크에는 이분이 계신다. ‘미운 오리 새끼’, ‘인어공주’, ‘성냥팔이 소녀’, ‘빨간 구두’ 등 수많은 동화를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 안데르센이다. 안데르센이 있기에 덴마크는 동화의 나라로 불리기에 부족함이 전혀 없다.

덴마크 하면 낙농산업이 발달된 나라로 기억된다. 학창시설 세계 지리 시간에 배운 기억이 난다. 19세기 중엽 이후 농업이 낙농을 주축으로 하는 축산 농업으로 전환된 이후, 덴마크는 세계 제1위의 우유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다고 한다.

1960년대 초까지는 전형적인 농업국가인 덴마크는 1950년대 이후부터 공업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농업-낙농 중심의 산업구조가 공업디자인 중심의 산업구조로 전환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 결과, 낙농의 나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현재 낙농이 덴마크의 경제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7%로 아주 미비하다.

어릴 적 재미있게 봐왔던 바이킹 만화가 생각난다. 제목이 기억이 나지 않아 인터넷을 뒤져보니 1976년에 TBC(지금은 없어진 방송국)에서 방영한 ‘꼬마 바이킹 비키’란다.

비록 이 만화의 원작가가 스웨덴 사람이지만, 덴마크 역시 바이킹의 후예라고 한다. 백과사전을 찾아보면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이 바이킹의 후예라고 정의하고 있다. 벤자민제이(덴마크)의 에니메이션 작품 ‘바이킹의 후예’를 보면 덴마크도 바이킹의 후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기후의 나라 덴마크. 동화의 나라 덴마크, 낙농의 나라 덴마크, 바이킹의 나라 덴마크는 이해할 수 있지만, 기후의 나라 덴마크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기후와 덴마크가 어떻게 연결되는가? 기억하는가? 2009년 코펜하겐에서 기후변화회의(Copenhagen climate change conference , ─氣候變化會議 )가 개최된 사실을...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빙하가 녹는 등 이상기후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위기의 지구를 맞이하고 있다. 그래서 지구를 다시 살리고자 하는 운동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으며, 기후와 관련된 콘텐츠들이 많이 제작되고 있다.

그래서 오늘 기후변화회의가 개최된 덴마크의 코펜하겐을 소개하면서, 지구를 살리기 위한 포레스트 보드게임을 소개하고자 한다.

포레스트는 지구환경보존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이다. 2012년 한국콘텐츠진흥원 교육기능성보드게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게임의 줄거리는 플레이어는 나무를 심고, 키우고 그리고 산림 감시원이 되어 숲을 보호하고 산림을 훼손하는 벌목꾼을 감시하고 사냥꾼으로부터 동물을 지켜 숲을 잘 가꾸고 보호하여 점수를 가장 많이 획득하는 사람이 게임에서 승리하게 된다.

전 지구적으로 폭우, 폭설, 지진 등 이상기후로 인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 앞으로 이 아름다운 지구에서 살아갈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유산으로 남겨주기 위해서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교육들이 필요하다.

요즘같이 장마와 무더위가 하루하루 지쳐가고 있는 시점에서 자녀들에게 지구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교육도 시키고 더불어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시기 원하신다면 포레스트 보드게임을 플레이하시길 추전한다.

포레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은 생각투자 홈페이지(www.thinksmart.co.kr)를 참고하기 바란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콘텐츠스쿨 게임전공 교수 lorica1127@ck.ac.kr

■신대영 교수는?
-현 게임물등급위원회 등급재분류자문위원
-현 (사)한국게임마케팅포럼 이사
-현 게임자격검정제도 운영위원회 위원
-현 (사)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고문

 

*다음에 소개할 보드게임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휴가지에서 간단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3종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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