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성공 개최 기원하며 에너지 문제 해결방안 탐구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은 29일부터 8월 1일까지 3박 4일간 경남 거창의 그룹 연수원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능성게임 캠프 <2013 에코에너지 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10년째인 이 캠프는 오는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내일의 에너지를 위한 오늘의 행동>을 주제로 특별히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에너지와 환경을 주제로 한 기능성 게임을 직접 제작하며 주제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와 창의적인 문제 해결능력, 공동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팀워크를 기르게 된다.

캠프에 참가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0명은 5개 조로 나뉘어 ‘에너지’와 ‘기능성 게임’에 관한 전문가 특강, 에너지 시설 체험학습, 조별 토론을 통해 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특히 평소 신재생에너지에 생소한 아이들을 위해 대성그룹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200kW급 타워형 태양열 발전 시스템 현장, 방천리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 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또한 참가자들은 계명대 게임모바일콘텐츠학과 지도교수와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게임의 주제 및 스토리 구성, 캐릭터 개발, 컴퓨터 프로그래밍 작업 등 게임 제작을 위한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대성에너지 본사 강당에 모여 조별로 제작한 게임을 발표하는 ‘게임쇼(Game Show)’와 시상식도 가진다.

게임쇼 심사위원에는 수잔나 샘스택 오(Suzanna Samstag Oh) 게임스포체인지(Games for Change) 한국지부장, 임충재 계명대학교 게임모바일콘텐츠학과 교수, 김봉준 대구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이재광 대구디지털콘텐츠진흥원 대구E-Fun 담당부장 등 기능성게임 및 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참가자들이 만든 모든 게임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게임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2013에코에너지 캠프>는 대성해강과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성홀딩스㈜, 계명대학교가 주관하며, 대성그룹, 대성에너지㈜, 사제동행 원격교육연수원, 유런넷 평생교육원이 후원한다.

대성그룹은 2004년부터 개최해온 청소년과학캠프에 2009년부터 기능성게임 개발과정을 접목했다. 해마다 신재생에너지, 청소년 건강, 남북분단, 생활안전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주제로 캠프를 진행하며 참가비용은 대성해강과학문화재단이 전액 지원한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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