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웅 본부장 “직접 퍼블리싱 ...중국 큰 업체와 상담모드”

‘펀치히어로’로 11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코코소프트(대표 한경두)가 야심차게 중국 시장을 두드린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차이나조이(25~27일)에 B2B 한국 공동관 행사장에서 전하웅 사업본부장(사진)은 “코코소프트는 ‘펀치히어로’다. 중국에서도 많이 알고 있다”며 말했다.

게임빌을 통해 5개 게임을 런칭한 코코소프트는 1150만개 다운로드, 글로벌 매출 60억을 기록한 ‘펀치히어로’로 글로벌에서 널리 알리게 되었다.

코믹한 캐릭터와 스릴 넘치는 짜릿한 타격감을 무기로 글로벌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 얻어 왔던 3D 복싱 게임이다. 이 게임은 스마트폰용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해 지난해 5월 출시해 누적 250만 다운로드 되었다.

코코소프트가 올해 차이나조이에서 들고 온 게임은 3개다. 그는 “우선 프로젝트C로 이름 붙이고 올해 연말에 한국 런칭 목표인 복싱게임을 준비했다. 터치하면 펀치, 슬라이드(훅), 어퍼컷 등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퍼즐게임(프로젝트P)과 RPG(프로젝트E, 내년 2분기 출시 예정)의 게임 화면을 보여주었다.

전 본부장은 “코코소프트도 신작부터 직접 퍼블리싱한다. 프로젝트C로 명명된 게임은 ‘캐주얼 유일 복싱’게임인 ‘펀치 히어로’의 인기를 잇겠다. 중국 진출을 타진하기 위해 차이나조이에 출품했는데 이미 중국의 대형 게임사서 직접 찾아오기도 했다”라고 귀띔했다.

코코소프트는 네오위즈게임즈 출신이 주축이 돼 개발 경력 10년이 되는 멤버들로 2011년 설립되었따. 3D 개발력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직원이 34명이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홍상표)은 차이나조이에 35개사 B2B 한국공동관을 열어 중국 진출 지원했다.

상하이=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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