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보우 디지털사와 200만 달러에 대만-홍콩-마카오 라이센싱

▲ '신선전' 로고
[게임톡] ‘신선전’의 호조로 더나인의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다.

상해, 2012년 3월 20일 – 더나인(대표 주쥔)은 대만의 웨이보우 디지털(Webo Digital, 대표 레이 황(Ray Hwang, 黃群仁))사와 자사의 MMORPG 대작 ‘신선전’의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퍼블리싱을 위한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계약 규모는 계약금과 미니멈 개런티를 포함 총 2백만 달러(USD)로 중국산 온라인게임이 대만에 수출된 라이센스 계약 사상 최대 규모다.

‘신선전’은 더나인이 투자한 중국 게임 개발사인 ‘파이어레인(Firerain, 火雨网络)이 3년간 개발한 대작 MMORPG다. 지난 3월 2일 중국에서 최초로 오픈 베타에 돌입한 이후 단 하루 만에 동시접속자수 10만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넷이즈의 게임쿠폰 발급 랭킹 1위, 텐센트의 일간클릭 랭킹 1위, 17173의 다운로드 랭킹 3위 등 중국 현지의 각종 인기 순위에서도 단번에 상위권을 선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픈 베타 당일에는 바이두(Baidu) 지수 가 20만에 달해 올해 중국에서 오픈 베타를 진행한 모든 온라인게임 중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했다.

▲ '신선전' 스크린샷
중국 게임 중 대만 최고가 수출 실적을 달성하고 중국 론칭 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신선전’의 고무적인 성과로 중국 현지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재계약 포기 이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데 지속적인 투자에 집중해온 더나인의 실적 턴어라운드는 물론 급속한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신선전’의 개발 초기부터 론칭시까지 모든 것을 세심하게 챙기며 진두지휘해 그 성공에 견인차 역할을 한 한국인 CEO 박순우 대표에 다시 한번 주목하고 있다.
더나인 온라인게임사업부문 사장이자 더나인 코리아 CEO를 겸직하고 있는 박순우 대표는 “더나인이 수많은 노력 끝에 선보인 ‘신선전’이 중국 유저들에게 열렬한 지지과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 참신한 마케팅과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그리고 고객지향적 운영으로 론칭 초기의 폭발적 반응에 이어 지속적으로 동접과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대표는 웨이보우 디지털과의 계약에 대해 “최고의 마케팅 역량과 유통 파워를 지닌 웨이보우 디지털과 게임 콘텐츠 및 운영에 있어 축적된 노하우를 자랑하는 더나인이 함께 손잡은 만큼 ‘신선전’이 대만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웨이보우 디지털의 장수이(张树义) 운영장(营运长)은 “우리는 지금껏 중국과 한국의 수많은 게임을 검토해 왔고 ‘신선전’은 거의 완벽한 작품이라 판단했다”며 “중국에서의 성공은 우리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고 대만 최고의 조건으로 계약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대만에서도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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