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위 약 447조-삼성 4위 192조 2960억원-페이스북 10위 69조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가 시가 총액으로 85조를 기록해, 69조인 페이스북을 제쳤다.

한국에선 중국 QQ, 웨이신 메신저 서비스 업체, 카카오톡 투자 등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홍콩 H주에 상장되어 있는 텐센트가 다시 한 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세계 IT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정보화 소비의 연 평균 20% 성장률 및 전국 인터넷망과 다양한 정보 네트워크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중국의 정보화에 대해 강조했다.

글로벌 IT 업계에서 텐센트의 입지 드러나, 시가총액 세계 8위
중국정부 지원 속 순이익 대비 20% 상승, 매출 대부분 중국서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텐센트는 정보화 수혜, 4G출시, 텔레커뮤니케이션 업체와 합작 및 실적 상승과 같은 이유로 주가의 신 고가를 경신했다.

17일 기록한 최고 주가는 329.8 홍콩달러이며, 시가총액은 5954억 홍콩달러(한화 약 85조 7476억 원)를 기록했다.

현재 텐센트의 시가총액은 전세계 IT기업 중 상위 8위에 랭크되었으며, SNS 대표기업 페이스북은 시가총액 69조 9868억 원으로 10위에 랭크 되었다. 

1위는 애플사로 시가총액은 한화 약 447조 2000억 원 이다. 한국 대표 기업인 삼성의 경우 4위에 랭크, 시가총액은 192조 2960억 원으로 드러났다.

이번 주가 상승의 한 요인으로 시장의 컨센서스 부합을 뽑을 수 있다. 시장에서는 2013년 2분기, 텐센트의 순이익 상승률을 전년 동기대비 20%로 전망하면서 그러한 기대가 이미 주가에 반영이 되었다.

텐센트의 매출 대부분은 중국 내륙에서 발생하여 세계 경제의 위기에도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두차이나 김태균 기자 dany.kim@duduchina.co.kr
**이 기사는 한경닷컴 게임톡과 두두차이나가 매체 간 기사 교류 협약에 의해 실린 기사입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