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Open의 화끈한 3:0 승리, "쾌적한 서버에서 고급 게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처음은 언제나 특별하다.

서울 삼성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첫 번째로 열린 도타2 NSL(넥슨 스타터 리그)에서 FXOpen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내내 화끈하게 밀어붙이며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일관한 FXOpen은 경기 시작전 약속처럼 EOT에게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시상을 함께한 김태환 넥슨 부사장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줄은 정말 몰랐다. 좁은 경기장에서 첫 대회를 열게되어 매우 죄송하다. 다음에는 장충 체육관이라도 빌려 쾌적하게 모시도록 하겠다. 좋은 반응이 있을거라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실줄은 몰랐다”며 기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동안 빡빡한 서버에서 게임을 플레이하시느라 고생하셨다. 이제 쾌적한 서버에서 여유있게 고급 게임의 진가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더욱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1등을 차지한 FXOpen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우승 트로피와 TI3 관람권이 주어졌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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