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 베타 돌입...클라이언트 내부에 스팀-넥슨 계정 연동

드디어 ‘도타2’가 10일 정식 서비스(북미)에 돌입했다. 한국은 11일 서버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도타2’ 개발팀은 10일 공식 블로그와 스팀서비스를 통해 ‘도타2의 베타가 끝났다’는 문구인 'The Beta is Over'를 포스팅했다.

그렇다면 한국 ‘도타2’ 플레이어는 도타2를 플레이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나. 정답은 도타2 계정을 넥슨 계정에 연동해야 한다.

한국과 중국은 넥슨과 퍼펙트월드를 통해 정식 서비스된다. 이 두 지역은 이번 도타2 글로벌 정식 서비스 지역에서는 제외됐다. 7월 11일부터 도타2의 정식 웹페이지가 오픈되고 이와 함께 국내 서버가 오픈되었다. 

클라이언트 내부에 스팀과 넥슨의 계정이 연동되는 기능이 있다. 연동 기능을 사용하면, 도타2를 플레이하기 위해선 도타2 계정을 넥슨 계정에 연동해야 한다는 메시지 출력과 함께 넥슨 웹사이트로 이동하는 버튼이 나온다.

스팀 라이브러리에서 Dota2를 우클릭 후 속성을 클릭하면 활성화되는 창 중에서 일반-시작 옵션 설정에 ‘-nexon’이라고 입력하면 넥슨 계정 연동 창으로 이동된다. 이 기능은 최초 1회만 넥슨 계정과 연동하면 된다.

한편, 현재 넥슨 계정으로 로그인을 연동 및 로그인을 시도하면 'Beta Service 사용자가 아닙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출력된다.

일반 유저들에게는 이번 주 13일, 14일에 진행될 NSL(Nexon Starter League) 4강 및 결승전 현장에서 최초로 베타키가 배포되며, 이후부터 각종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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