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8일 주제는 모바일게임, 컨퍼런스와 한중 게임 개발자의 날 지정

오는 7월 25일 상하이(上海)에서 세계 3대 게임쇼 ‘차이나조이(ChinaJoy)가 드디어 팡파르를 울린다.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차이나조이는 “꿈을 품은 게임, 모바일의 자유로운 미래를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모바일 게임 분야의 성장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이번 차이나조이의 주요 행사로는 차이나조이 고위급 포럼(CDEC), 중국 게임 비즈니스 컨퍼런스(CGBC), 중국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CGDC) 등이 개최된다. 약 450여개 국내외 게임업체, 20만 여명의 참가자가 몰려 차이나조이를 빛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중국 게임, 더 나아가 아시아 게임이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차이나조이가 열리는 시기에 세계 모바일게임 컨퍼런스(WMGC)도 동시에 진행된다는 사실이다. 세계 모바일게임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모바일 게임 기업들의 최신 서비스 출시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에서 현재 가장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모바게임 업체인 추콩게임(触控游戏)과 러쿠게임(热酷游)을 비롯해 텐센트게임(腾讯游戏), 쥐런게임(巨人网络), 퍼펙트월드(完美世界) 등 대형 게임 기업 역시 이번 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올해 중국 게임 비즈니스 컨퍼런스(CGBC)에서는 중국 글로벌 웹게임 컨퍼런스를 비롯하여 해외 발전과 협력 포럼, 투자, SNS 및 소셜 포럼, 시장마케팅 포럼. 게임 교육 포럼 등에 대한 주요 토론이 열린다. 중국 게임, 문화, 서비스업 등 다방면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이며, 회의에는 마화텅(马化腾),저우홍이(周鸿祎), 레이쥔(雷军) 등 유명인사들이 참석해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중국 게임 개발사 컨퍼런스(CGDC)에서는 세계 최고 개발자들과 중국 국내 업계 전문가들이 모바일 플랫폼 게임 어플리케이션의 개발과 제작 방안에 대해 내용을 공유하게 된다.

또한 한중 게임개발자의 날을 전문적으로 지정해 K-game의 열풍을 일으킨 게임빌, 위메이드 등 한국 유명 게임 개발사들이 참여해 게임개발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올해 차이나조이는 알리페이(支付宝)와 휴대폰 결제, 입장권 판매 등 부문을 전면적으로 협력해 편의를 제공한다.

차이나조이는 기업과 소비자들이 소통하는 중요한 다리역할을 하며 세계에 중국문화 창조성과를 전시하는 중요 창구를 담당하면서 산업 추진작용을 발휘할 것이다. 또한 더욱 많은 중국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많은 해외 업체들이 중국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글로벌 문화산업의 창조와 협력을 도모할 것이다.

올해 차이나조이가 우리들에게 어떠한 새로운 목표와 방향을 제시할지, 7월25일 상하이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두차이나 주상 기자 zhouxiang@duduchi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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